본문 바로가기
미디어

[드라마] 2023 대상 수상자, 배우 남궁민 추천 필모

by Oriroo 2024. 2. 2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요즘 어떤 연예인이 눈에 들어오나요? 요즘 투어스, 라이즈 등 신인이 많은 화제를 몰며 데뷔하고 있는데요, 저는 데뷔 20년이 훌쩍 넘은 배우 '남궁민'이 가장 눈에 띕니다. 

 

배우 남궁민을 알게된지는 오래됐습니다. 아무래도 연차가 있기도 하고, 예능에도 종종 나오곤 했으니까요. 저에게 가끔 TV에 나오는 연예인에서 배우로 인식된 것은 드라마 리멤버에서 악역을 맡았을 때부터 였습니다. 그 이후로 남궁민은 저에게 '연기할 때 굉장히 매력적인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원체 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저였기에 딱히 남궁민의 드라마를 찾아보진 않았는데요, 최근 OTT 회사에서 일하면서 드라마 <연인> 쇼츠를 만들면서 다시 배우 남궁민을 보게 됐습니다.

 

<연인>은 대상을 받은 만큼 정말 잘 만들어진 재밌는 드라마였는데요, 21화라는 다른 미니 시리즈 드라마에 비해 꽤 긴 길이에도 몰입감을 끝까지 놓지 못하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 작품에서부터 남궁민이라는 배우에 빠져 그의 필모를 흝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배우 남궁민의 작품 추천을 해보려합니다. 

 


1. <스토브리그>

스토브리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유명한 박은빈 배우와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백승수'가 만년 꼴지를 면치 못하는 망해가는 프로 야구팀의 단장을 맡게되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최근 출연한 예능 '유퀴즈'에서 남궁민 배우는 백승수 캐릭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인물입니다. 늘 맞는 말을 하고, 잘못은 인정할줄 알며, 정제된 감정과 진정성있는 행동 등 제가 좋아하고 닮고 싶은 부분을 다 갖고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에서 남궁민의 비주얼이 아주 빛이 났는데요, 리멤버나 연인에서 볼 수 없었던 덮은 머리 남궁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드라마였습니다. 

출처는 이미지에

이 드라마에서 남궁민 배우가 좋아하는 명대사도 나오는데요, 

 

어떤 사람은 3루에서 태어나놓고 자기가 3루타를 친 줄 압니다.

 

 

 

망해가는 야구단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궁민이 보고 싶다면, 지금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2. <비열한 거리>

 

한 때 저는 조폭물, 흔히 말하는 누아물에 굉장히 미쳐있었는데요, 그때 봤던 영화 중 하나가 조인성과 남궁민 주연의 영화, 비열한 거리입니다.

 

이 영화는 실제 조폭들로부터 가장 조폭계의 실상을 잘 담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스토리가 잘 구성된 작품인데요, 여기서 남궁민은 조폭이된 동창을 둔 영화감독으로 나옵니다. 

 

안경을 쓰고 흔히 말하는 '너드남'으로 나오지만 여기서도 남궁민의 연기는 빛을 발합니다. 

 

이 작품에서부터 슬슬 남궁민이 대중의 눈에 각인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남궁민의 스크린 데뷔작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넷플릭스에서 검색하세요!

 


3. <연인>

연인을 보면서 정말 간만에 볼만한 사극이 나왔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사극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사극이라면 무조건 1~2화 정도는 도전하는 편인데요, 연인은 초반부터 미장센이 너무 독보적이라 눈이 즐거운 드라마였습니다.

출처: 웨이브

제가 아까 스토브리그를 언급하며 백승수가 두 번 째로 좋아하는 남궁민의 캐릭터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래도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연인 속 이장현입니다. 스토브리그 백승수가 제가 닮고 싶은 인물이라면 연인 속 이장현은 주변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입니다.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고, 믿음직스럽고, 매우 영리하고, 사람을 움직일 줄 아는 인물이죠.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서장훈이 가장 좋아하는 명대사로 꼽은 '안아줘야지, 괴로웠을테니'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대사이기도 합니다.

정말 식상한 위로의 말들만 떠오르는 길채의 질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정답이 나와 충격이었죠.

 

평범한 단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임에도 마음을 너무나 울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제가 작가였다면 이 장면 하나를 위해서 나머지 장면들을 만들었겠다, 싶을 만큼 강렬했던 대사입니다.

 

대체 어떤 장면인지, 어떤 흐름에서 나온 대사인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바로 웨이브에서 시청하세요!


오늘은 이렇게 제가 요즘 좋아하는 배우 남궁민 주연작을 추천해봤는데요, 추천한 세 작품 외에도 김과장, 검은 태양 등 믿고 본다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는 작품이 많으니 도전해보셔도 후회가 없을 듯합니다. 

 

남궁민 배우의 더 많은 작품활동을 기대하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