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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미국

반려견과 함께 미국 출국하는 방법 (아시아나) 🐾 ✈️

by Oriroo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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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주거지를 옮길 때 늘 강아지를 염두해야 하는데요, 저는 주거 이동이 잦은 편이라 다양한 경험을 해봤습니다! 오늘은 강아지를 데리고 한국에서 미국으로, 미국 내에서 또 미국으로 옮겼을 때의 경험을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1. 한국에서 미국으로

 

저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한국으로 제 강아지, 히루를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출국 준비기간은 약 한 달로 급하게 준비한 편입니다. 

나라마다 수출입 기준이 다 다르지만 미국의 경우 4가지를 유의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1. 검역증명서

2. 영문건강증명서(2부)

3. 광견병 항체가검사지(2년 유효, 재입국 시)

4. 마이크로칩(재입국 시)

 

건강증명서의 경우 동물병원에 데려가시면 뽑을 수 있는데, 무료인 곳부터 2만 원을 요구하는 곳까지 다양합니다. 건강증명서의 경우 유의해야 할 점은 출국 전 10일 이내로 해야 한다는 점과 접종내역에 광견병 주사는 필수인 점입니다. 

검역증명서는 가까운 검역소에 가서 하시면 되는데, 이 서류는 출국 당일에도 공항에 있는 검역본부에서 뽑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약 3일 전에 미리 가서 뽑았던 기억이 납니다. 

발급하러 가실 때 미리 전화로 가능여부 확인하시고, 영문건강증명서 원본, 여권, 출국정보(비행기 번호 등), 수수료(1만 원)를 지참하셔야 합니다. 당연히 반려견도 동반하셔야 하고요. 

저는 재입국 예정이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서 3, 4번도 준비해서 왔는데요, 3번의 경우 부산 대연동에 있는 한 'ㄷ' 동물병원에서 발급했는데 약 30만원 정도를 내라고 하더라고요. 또 히루 켄넬 교육할 겸 집에서 먼 곳에서 해서 결과지는 우편으로 받았는데 서류 1장 보내면서 4500원을 받았어요. 자기들 전용 택배회사가 있다나...

이 검사 비용이 통일된 게 아니라서 어떤 곳은 18만 원에도 해준다고 하는데, 저처럼 무작정 갔다가 손해보지 마시고, 충분히 조사하시고 병원 선택하세요!

 

서류준비는 여기서 끝이지만 아직 할 게 더 남았는데요, 우선 항공사에 전화를 하셔야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온라인으로 예매할 때 반려동물 동반 가능 좌석으로 체크하면 된다고 들었는데, 제가 선택한 아시아나의 경우 무조건! 전화로만 반려동물 동반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우선 비행기 예매를 하시고, 아시아나로 전화하셔서 무슨 비행기에 반려동물 동반 신청한다고 하면 승무원께서 가능여부를 말씀해 주십니다. 한 비행기 당 반려동물 가능 좌석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연락하셔야 합니다. 

 

저는 한 달 쯤 전에 연락했고, 기내 동반으로 신청했습니다. 

(*참고로 기내 동반의 경우 케이지와 동물의 총무게가 7kg 미만이어야 합니다. )

여기까지 미국으로 출국 시 필요한 서류와 절차였고, 다음 편에서는 미국에서 국내선(미국->미국) 이용 시 필요한 절차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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